Jerusalem 을 향하여

세계미래회의(WFS)에서 발표한 25년후의 미래예측(정민아,김병우 번역) _ 박경식 www.seri.org

김려성 2012. 6. 13. 09:11

세계미래회의(WFS)에서 발표한 25년후의 미래예측(정민아,김병우 번역)
2012.06.12, 박경식 www.seri.org
 

다음은 2012년5월10일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에서 발표한 25년후의 미래예측을 정민아,김병우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1. 거대한 환경재양인 먼지구덩이 생성 중 

 21세기의 최대규모 먼지구덩이가 2개 생성되고있다. 이는 20세기에 보여진 것들을 능가하는 놀라운 재앙으로 다가오고있다. 과도한 방목, 과도한 경작, 삼림 벌채로 인한 거대한 양의 토양침식과 사막화로 인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두 개의 거대한 먼지구덩이가 생성되고 있음을 환경미래학자 레스터 브라운( Lester R. Brown)은 경고한다.  

 

결과 : 우리가 소비자와 유권자로서 오늘날 선택하는 일들이 단지 우리의 지구공동체 뿐만아니라 우주 전체의 물과 식량부족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흙을 보존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나무심기를 장려 해야하고, 자원집약 정도가 낮은 쪽으로 방향전환을 꾀해야한다.

 

2. 상업용 우주관광 

상업용 우주관광산업은 다가오는 10년동안 상당히 성장 할 전망이다. 지금부터 2021년까지 연간 13000명의 승객들이 생길 것이고 6억 5천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한다. 미연방 항공우주국 우주의학 연구소의 이사 멜커 안튜나노(Melchor Antuñano)박사에 따르면

대규모 회사들이 현재 상업우주 비행을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결과 : 하지만 일반 지구인들이 우주로 가는 즐거운 여행의 경비를 부담할 능력이 부족할 듯하다. 그러나 우주관광 상용화는 우주 농민, 우주 쓰레기 청소부에 이르기 까지 흥미로운 신 직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3. 나노공학으로 시력회복 

나노기술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시력을 회복하는데에 희망을 준다. 시각장애인에게 눈을 이식하는 포토다이오드에 있는 꽃모양의 전극 윗부분의 완벽한 기술로 시력을 복원 시켜줄 수 있다.  이를 나노꽃 (nanoflowers)이라고하는데, 이는 뉴런의 구조를 모방하여 포토다이오드를 전송하고 뇌에 모여진 빛 신호를 전달하는 함에 있어서 전통 컴퓨터칩보다 더 나은 매체로서 효력을 발생한다.

 

결과 : 과학적인 연구는 컴퓨터와 전자공학자들이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기위해 생명과학을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기술과 융합하고있다.  이 기술은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성이나 접근성을 높여주며 시력을 회복시키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씨 병을 치료하는데에도 적용 될 수 있다.

 

4. 로봇 지렁이 

로봇 지렁이가 인간의 각종 쓰레기를 먹어 치울 수 있다. 우리가 버리는 것 중 많은 부분은 여전히 가치가 있다. 금속, 석유 및 기타  소재들을 우리가 재사용하기위해 필요한 물질을 추출한다면 원자재로 추가 사용이 가능하며, 로봇지렁이가 이 일을 해 줄 수 있다. 작고 민첩한 로봇들이 필요한 소재들을 재추출하고 남아있는 찌꺼기는 소화하면서 좋은 품질의 토양을 만들기위해  쓰레기 매립지나 광산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과 :  흥미로운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하게되는데 “지렁이 드라이버 (지렁이 조종사)”같은 직업이 생길 수 있다.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땅을 간척하거나 정화하는 산업의 발전이 가능하며, 신물질 제조와 자원회복의 기술이 발전할 수 있다.

 

5. 게임기반의 교육 변혁 

교육은  더욱더 사회적이고 네트워크화하며 대부분은 게임기반으로 바뀐다.  온라인 소셜 게임은 학교의 모든 교과서를 대체하게된다. 학생들이 게임을 할 때에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논리는 교육자들이 미래 교실에 새로운 기술을 포용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고무적인 게임과의 협력외에도, 게임은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실수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게 해주는 좋은 교수법이다.

 

결과 : 교육의 게임화(gamification)는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탐구정신을 북돋아주며 아이들의 놀이감각과 호기심에 유발시키는데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새로운 교육 접근법이다. 일부 비평가들은 게임기반의 교육이 비판적 사고 기술을 발전시키는데에 그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6. 달에서 우주태양광 집적 기술

달에서 우주 태양광, 태양열 집적기술의 에너지 생산은 미래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태양에너지는 지구보다 달에서 더 안전하고 값싸게  생산할 수 있다. 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자원은 2050년까지 지구인구 100억 명이 필요로 하는  20조와트의 전력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

 

결과 : 루나 링 (LUNA RING)은 일본기업 시미쭈(Shimizu)사의 대체에너지 자회사로 달에서 태양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인류사상 최대규모의 공공인프라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15년이 지나야 수익을 낼 수 있다.

 

7. 5-15년사이에 인간보다 밝은 기계 시력 

5-15년 후에는 인간의 시력을 궁극적으로 초과하는 기계시력을 인간이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로봇의 성능을 향상 시킬 것이며 특히 로봇의 시력을 높여준다.

 

결과 : 향상된 로봇들과 다양한 자동화장비는 점점 더 인간의 모든 주거환경에 들어오게된다. 공장,  집, 학교, 쇼핑센터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융합하여 활용되는데, 이를 우리는 "수륙양육 지능" 혹은 "만물지능"이라고 한다. 똑똑한 만물지능이 인간의 주변에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인간에게 보고하고 알려주는 세상에 살게된다.

 

8. 해저 주거가능케해주는 연료전지 

연료전지 발전으로 인간의 심해 거주가 가능해진다. 현재 자동차용으로 개발된 것들과 같은 연료전지들은 독성 가스없이 전기를 직접 생산한다.  전기 즉 에너지만 있으면 결국 해저 생활을 가능하게해주며 잠수함 여행을 통해 탐험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해저식민지화를 가능케 해준다.

 

결과 : 연료전지를 통한 깨끗하고 반 영구적이며 저렴한 에너지 공급은 광범위한 심해 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대륙붕이나 얕은 바다를 인간이 식민지화 할 수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9.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건물들 

미래의 건축물들은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 하게된다. 빌딩에서 물과 빛을 적절하게 활요할 수 있게 해주는 빛을 이용하는 박테리아 혹은 미세조류생산기술로 물을 흡수하고 저장하며 햇볕을 조절하고 저장하여 빌딩의 구조물을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즉 더울때는 실내를 시원하게 해주며 바이오연료까지 생산해주는 알지 미세조류를 이용하는 것이다. 주변의 이산화탄소를 먹고 빗물을 저장하여 오폐수를 영양분으로 먹는 알지 미세조류는 균주에따라 바이오연료, 건강식품 스피루리나등을 생산해주는데 빌딩표면 옥상 또는 벽면녹화를 하듯 비닐혹은 PVC로 만든 관속에서 스스로 자란다.

 

결과 : 기후변화의 주범인 co2를 제거해주며 빗물이나 오폐수를 정화해주면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해주지만, 인간의 건축물 디자인에서 아직은 100% 포함이되고있지 않다. LA연방정부 빌딩에 이미 모든 벽면에 미세조류를 키우는 PBR(포토바이오리액터)를 설치 중이다.  인간의 적응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후변화를 줄이고 빌딩 수요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10. 다중 정체성 

우리는 이름 하나의 한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여러명의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신분으로 재탄생하는 일이 손쉬워진다.  인간이 해야하는 모든 일에 각각의 가상현실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그들이 인간을 대신하게 만드는것이다. 아바타는 실제 생활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등, 수준높은 작업을 수행하고 블로그 목록을 올리고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고 기업 관리를 한다. 나와 가상의 내가 생겨나며 우리 대부분은 다중인격을 가지게 된다.

 

결과 : 인간은 이미 자신이 누구라고 거짓으로 말 할때 그들을 파악하는 방어능력이 있다. 타인을 신뢰하는 일이 앞으로는 진정 어려워질 것이다. 그들이 다양한 ID를 가지고 다양한 나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아바타들이 나타나서 자신이 누구라고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접근할 때 나쁜사람인지 파악이 점점더 어려워질 것이다.

 

11. 미국 2020년 빈부격차의 재앙 

 미국의 빈부격차가 2020년경에 발생할 대재앙이다. 전 미 노동부장관 로버트 라이히(Robert B. Reich)가 그의 저서 "충격 그후(Aftershock)"에서 지금 미국의 경제상황이 안 좋아 보인다면,  2020년까지 기다려 보라고 경고한다.  소수의 손에 있는 부의 집중과 서민들의 빚은 통제불능이되며, 유럽발 경기 침체는 지속되며 이는 똑똑한 개개인과 국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지면서 대폭동 혹은 정치적 대변혁으로 이어진다.

 

결과 : 개개인들은 새로운 직업훈련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채를 통제할 수 있다. 자신들의  이익을 강화하기위한 정책을 만들기위해 의원들을 로비하지만 그래도 라이히가 지적했듯이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들로인해 이해부족 혹은 잘못된 정보로인해 자신들에게 해가되는 결정을하거나 투표를 할 수도 있다.

 

12. 자열발전기술 지구촌에너지 해결가능 

매우 깊이 파는 기술이 점점더 발전하여 지열발전이 가능해지면 충분한 지구촌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진다.  오늘날 지열에너지 발전소들은 제한된 에너지만 생산하는데, 이는  지하 200m 까지만 파기 때문이다. 지구는 사실상 내려갈수록 더 뜨거운데 엘산 모빌(ExxonMobil)사나 몇몇 노르웨이 기업들은 5,500미터에서부터 10,000미터까지 혹은 더 깊은 지열이용을 위해 드릴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문제점: 인간이 석유종말 (peak oi) 에 가까워지면서 대안으로 나온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지하 깊은 곳의 지열에너지는 한 부분만 파도 전세계 에너지 공급에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13. 자전거로 뒤덮히는 지구촌 

미래는 자전거로 뒤덮힌다. 자전거 도로, 자전거 투어 등은 자전거의 인기처럼 더 보편화되고있다. 많은 의사들이 고령환자에게 운동을 장려하는 것처럼 자전거 이용도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문제점: 자전거 이용이 다양한 지구촌의 기후변화문제나 에너지부족문제를 해결해주는 손쉬은 해결책인듯하다. 도시화의 지속으로 인간의 건강이 환경오염과 운동을 하지않게되는 생활습관으로 점점 더 고통 받게된다. 한편 자원 고갈도 지속된다. 자전거 타기와 걷기를 장려하는 지역교통시스템은 인간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14. 자동검색 인터넷 

앞으로 인터넷은 사람이 하지않아도 자동으로 검색하여 알려준다. 한두번 검색을 하다보면 내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를 인터넷이 파악하고 결국 구글은 나에대해 속속들이 알게되면서 스마트폰이 내가 어떤 환경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정보를 검색하여 내가 알고싶어할 듯한 것을 자동으로 미리 알려준다. 내가 검색하고싶은 것을 미리 검색해서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문제점: 필터 버블(The Filter Bubble)의 작가인 사생활보호 옹호가 인 엘리 패리저(Eli Pariser)는  미래의 기업들이 엄청나게 정교한 개인정보에 접근하여 많은 이익을 내게되지만 그래도 이러한 경고와는 상관없이 인간은 개인정보를 모으는 기술을 규제하는 법제정을 더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한다.

 

15. 달에 지어지는 생산기지  

경제적으로 실현가능하며 생산성이 있는 달의 생산시설건설이 10년이내에 가능해진다.

생산시설 혹은 달 식민지에서는 달에서 나오는 다양한 신소재를 가지고 신제품을 생산하게된다. 예츨 들면 인공위성이 달에서 제작되면 짧은 거리에 쏘아올려 경제성이 있다.

 

결과 : 우주공간에서 쓰일 제품을 우주공간에서 만드는 것이 지구에서 위성을 만들어 높이 쏘아올리는것보다 저렴하다. 인공위성 전문가 조세프 펠톤(Joseph N. Pelton)의 말에 따르면, 달에 건설되는 공장은 20~30년 내에 순익이 발생되며 미래에 엄청난 경제적 수익을 갖다준다고 말한다. 

 

출처: www.korea2050.net